파일공유사이트추천 손흥민 MLS에선 연봉 얼마나 받을까? 870만 달러 이상 ‘전체 2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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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8-07 02:12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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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3일 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 FC)가 손흥민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LA FC와 손흥민 사이의 개인 조건도 합의점을 찾았다. 손흥민은 이미 LA FC측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1월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 계약만 합의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줄곧 대두돼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토트넘의 방한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차기 행선지에 대해 “(1년 남은 북중미 월드컵은)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MLS행에 힘을 실었다.
외신에서는 손흥민의 LA FC행을 확실시 하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LA 지역에는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상당한 상업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A FC에서 받을 연봉 규모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현재 MLS 연봉 기준 전체 3위인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보다 많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부스케츠의 연봉은 870만 달러(약 121억원)다.
손흥민이 부스케츠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다면 현재 토트넘에서 수령하는 연봉(184억원)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MLS 연봉 순위에서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40만 달러(약 283억원)로 1위, 로렌초 인시녜(토론토)가 1540만 달러(약 214억원)로 2위다. 인시녜가 이번 여름 토론토와 계약이 끝난 터라 손흥민이 MLS 입성과 함께 몸값에서 ‘메시 다음’인 전체 2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손흥민의 LA FC행이 가시화되면서 이적료 협상도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2700만 달러(약 375억원)를 원하고, LA FC는 2000만 달러(약 277억원)를 제시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은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원하면서도 손흥민의 이적을 막을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 KBO리그 1위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LG가 52일 만에 단독 1위를 탈환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7회까지 1-2로 끌려가다가 문보경(사진)의 역전 3점 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이날 경기 직전까지 1위 한화와 승차 없이 2위를 기록 중이었다. 같은 시각 대전에서 한화가 KT에 2-5로 역전패하며 순위가 뒤바뀌었다. LG는 6월14일 이후 52일 만에 단독 1위로 올라갔다.
LG를 밀어낸 뒤 1위를 지켜왔던 한화는 이날 선발 문동주가 이번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인 시속 160.7㎞를 찍는 등 7이닝 2안타(1볼넷) 10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7회까지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8회초 필승계투조가 무너지며 2-5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1위 자리를 빼앗겼다.
LG는 이날 경기 승리로 7연승을 기록했다. LG는 후반기 16경기에서 14승2패를 기록하며 파죽지세로 달리고 있다. 6월 잠시 주춤했으나 타선이 살아나며 상승세를 되찾았다. 지난달 22일부터 KIA, KT, 삼성을 상대로 전부 3연전을 쓸어담는 등 위력을 되찾고 있다.
LG는 이날도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손주영이 5이닝 동안 2실점, 1-2로 끌려갔으나 7회 2사 후 오스틴 딘과 문성주가 모두 안타로 살아 나가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문보경은 2사 1·2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존 위쪽으로 들어온 고효준의 슬라이더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넘겨 승부를 갈랐다.
문성주와 오스틴, 김현수가 각각 멀티 안타를 터트렸다. 한 달간의 부상 공백 끝에 복귀전을 치른 오스틴은 녹슬지 않은 타격감으로 힘을 보탰다. 오랫동안 타격 슬럼프에 시달렸던 오지환은 담장을 맞히는 대형 3루타를 때리며 부활을 알렸다.
야수진의 호수비도 LG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2회 김재환의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갈 뻔했으나 중견수 박해민이 담장을 타고 거미손처럼 타구를 잡아냈다. 3루수 구본혁은 5회 높게 뜬 이유찬의 땅볼 타구를 점프해 포구한 뒤 1루로 정확히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LG 마무리 유영찬은 9회초 무사 1·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사직에서는 KIA가 롯데를 2-0으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2안타 8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알렉 감보아(6.2이닝 2실점)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원폭 투하 80주년인 6일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도하는 것은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우리 나라의 사명”이라며 ‘비핵 3원칙’을 지켜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이시바 총리는 피해자 단체 등의 요구 사항인 핵무기금지조약(TPNW) 가입 여부에 대해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원폭 전몰자 위령식·평화기념식’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닥친 참사를 결코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강령이다.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처음 표명한 이래 일본 내에서 국시처럼 여겨져 왔다.
이시바 총리는 또 “핵 군축을 둘러싼 국제사회 분단은 심화하고 안전보장 환경은 한층 엄중해지고 있다”며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서 ‘핵전쟁이 없는 세계’ ‘핵무기가 없는 세계’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태평양전쟁 종전 80주년인 올해 일본 내 원폭 피폭 지역에서 열린 첫 행사이자, 지난해 원폭 피해자 모임인 니혼히단쿄(일본피폭자단체협의회)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래 처음 열리는 행사다. 이시바 총리 취임 후 첫 기념식이기도 하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니혼히단쿄를 향해 “노벨평화상 수상에는 큰 의미가 있다”며 존경의 뜻을 표했다.
다만 이시바 총리는 핵무기 사용·개발 등을 금지하는 TPNW 가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이 핵무기를 포함한 전력으로 일본 방위에 관여하는 확장억제에 대해서도 “핵무기 없는 세계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히로시마시가 지역구인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도 지난해 평화 기념식에서 TPNW 가입 여부는 거론하지 않았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역대 총리의 히로시마 평화 기념식 인사말을 분석한 결과 ‘핵무기 폐기’와 ‘핵 억지’를 말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다나카 사토시 히로시마 피폭자단체 사무국장은 이시바 총리가 TPNW에 관해 말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면서도 “대화의 장은 오늘로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는 9일에는 또 다른 피폭 지역인 규슈 나가사키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여군 장교를 추행한 혐의로 육군 모부대 A중령을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중령은 지난 2월과 5월 부대 워크숍과 회식 때 장기 복무 신청문제를 얘기하다가 직속 부하인 초급 장교 B씨를 추행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A중령을 신고했다”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앞서 B씨는 지난 5월 이런 내용을 군 성고충심의위원회에 신고했다. 그러나 해당 부대는 2주가 지나서야 B씨의 요청으로 A중령을 분리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원유 생산 할당량(쿼터)을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리기로 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회원국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54만7000배럴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승인됐던 하루 30만배럴의 추가 증산도 포함된 것이다.
OPEC은 성명에서 “안정적인 글로벌 경제 전망, 그리고 낮은 석유 재고에 반영된 현재의 건강한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증산 결정 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1% 하락해 배럴당 69.27달러로 내려왔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0.6% 떨어진 66.93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증산 결정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하루 22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 전략을 전면적으로 철회하는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적했다.
사우디와 이라크, UAE 등 8개 회원국은 2023년 전기차의 확산과 중국의 석유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일자 석유 가격을 지탱하기 위해 전략적 감산에 나섰다.
하지만 당초 3개월로 예고됐던 감산 조치는 석유 가격 하락을 막지 못했을 뿐더러,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가 증산에 나서면서 OPEC+의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결국 지난해 12월 OPEC+는 올해 3월부터 감산을 점진적 철회하겠다고 예고했고, 예고했던 일정을 약 1년 앞당겨 빠른 속도로 증산에 나섰다.
이번 증산 결정으로 올겨울에 원유의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의 수요 둔화와 미국·캐나다·브라질의 공급 증대로 올해 4분기에는 하루 200만배럴의 공급 과잉이 발생할 전망이다. JP모건 체이스와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쯤이면 국제유가가 6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대로 러시아의 원유 수출에 제재가 부과될 경우 공급 차질로 유가가 상승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OPEC+의 또 다른 한 축인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을 요구하며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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