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가을밤 경복궁에서 궁중 음식과 산책을…‘경복궁 별빛야행’ 응모 24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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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22 18:14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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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무소 가을밤 경복궁의 주방에서 궁중 음식을 맛보고, 경복궁 북측 권역을 전문해설사와 탐방할 수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15일~11월2일 매주 수~일요일 2025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경복궁 주방인 외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맛보고, 경복궁 북측 권역을 탐방하게 계획돼 있다. 하루 2회(오후 6시30분~8시20분·오후 7시40분~9시20분) 진행되며, 하루에 76명씩 총 1140명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참가자들은 외소주방에서 왕과 왕비에게 올리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유기 도시락에 담아낸 ‘도슭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이후 경복궁 북측 권역 탐방이 이어지는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왕비의 공간 교태전이 새 탐방지로 포함된다. 건청궁과 향원정 일대도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
행사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11시59분까지, 계정(ID)당 1회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오후 5시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7일까지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최대 2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6만원이다.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는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 탐정사무소 예매가 시작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약물도 상관없다. 기록만 내달라.’
올림픽 정신을 정면 반박하는 인핸스드 게임스(Enhanced Games) 개최를 앞두고 논란이 뜨겁다.
인핸스드 게임스는 호주 사업가 에런 더수자가 기획했다. 내년 5월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코카인·헤로인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네바다주가 금지하는 마약류는 허용되지 않지만, 스테로이드·성장호르몬 등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하는 약물 복용이 허락된다.
각 종목 단체가 불허하는 최첨단 신발, 유니폼 착용 등 이른바 ‘기술 도핑’도 모두 가능하다. 스포츠 권력을 틀어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수들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노력과 성취에 걸맞은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대회를 기획한 더수자의 주장이다.
대회 측은 수영, 육상, 투기 등을 이 대회 주요 종목으로 꼽는다. 각 종목 1위에게 상금 50만달러(약 6억9000만원)를 걸었다. 육상 100m와 수영 자유형 50m에서 세계기록을 넘어서면 100만달러(약 13억8000만원)를 주겠다고도 했다. 거액을 앞세워 선수들을 유혹 중이다.
ESPN 등 보도에 따르면 대회 측은 이미 수백만 달러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독일 투자자 크리스티안 앙거마이어 등이 투자자로 나섰다.
틸과 앙거마이어는 환각제를 치료제로 활용하겠다며 함께 회사를 세우고 거액을 투자하기도 했다.
대회 측은 지난 17일 미국의 프레드 컬리가 육상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리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은메달리스트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 동메달을 땄다.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50m 은메달리스트 벤 프라우드(영국)도 앞서 출전 의사를 밝혔다. 프라우드는 BBC 인터뷰에서 인핸스드 게임스에서 우승하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번 우승했을 때와 같은 금액의 상금을 받는다. 명예보다 현실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비판이 거세다. WADA는 선수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사라고 비난했다. 영국수영연맹은 프라우드가 이 대회 참가를 선언하자 프라우드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WADA는 미국 당국에 대회 불허를 촉구하고 있다. 대회 측은 이에 맞서 지난 8월 WADA, 세계육상연맹, 세계수영연맹을 상대로 최대 8억달러 규모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15일~11월2일 매주 수~일요일 2025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경복궁 주방인 외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맛보고, 경복궁 북측 권역을 탐방하게 계획돼 있다. 하루 2회(오후 6시30분~8시20분·오후 7시40분~9시20분) 진행되며, 하루에 76명씩 총 1140명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참가자들은 외소주방에서 왕과 왕비에게 올리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유기 도시락에 담아낸 ‘도슭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이후 경복궁 북측 권역 탐방이 이어지는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왕비의 공간 교태전이 새 탐방지로 포함된다. 건청궁과 향원정 일대도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
행사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11시59분까지, 계정(ID)당 1회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오후 5시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7일까지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최대 2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6만원이다.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는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 탐정사무소 예매가 시작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약물도 상관없다. 기록만 내달라.’
올림픽 정신을 정면 반박하는 인핸스드 게임스(Enhanced Games) 개최를 앞두고 논란이 뜨겁다.
인핸스드 게임스는 호주 사업가 에런 더수자가 기획했다. 내년 5월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코카인·헤로인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네바다주가 금지하는 마약류는 허용되지 않지만, 스테로이드·성장호르몬 등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하는 약물 복용이 허락된다.
각 종목 단체가 불허하는 최첨단 신발, 유니폼 착용 등 이른바 ‘기술 도핑’도 모두 가능하다. 스포츠 권력을 틀어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수들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노력과 성취에 걸맞은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대회를 기획한 더수자의 주장이다.
대회 측은 수영, 육상, 투기 등을 이 대회 주요 종목으로 꼽는다. 각 종목 1위에게 상금 50만달러(약 6억9000만원)를 걸었다. 육상 100m와 수영 자유형 50m에서 세계기록을 넘어서면 100만달러(약 13억8000만원)를 주겠다고도 했다. 거액을 앞세워 선수들을 유혹 중이다.
ESPN 등 보도에 따르면 대회 측은 이미 수백만 달러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독일 투자자 크리스티안 앙거마이어 등이 투자자로 나섰다.
틸과 앙거마이어는 환각제를 치료제로 활용하겠다며 함께 회사를 세우고 거액을 투자하기도 했다.
대회 측은 지난 17일 미국의 프레드 컬리가 육상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리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은메달리스트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 동메달을 땄다.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50m 은메달리스트 벤 프라우드(영국)도 앞서 출전 의사를 밝혔다. 프라우드는 BBC 인터뷰에서 인핸스드 게임스에서 우승하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번 우승했을 때와 같은 금액의 상금을 받는다. 명예보다 현실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비판이 거세다. WADA는 선수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사라고 비난했다. 영국수영연맹은 프라우드가 이 대회 참가를 선언하자 프라우드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WADA는 미국 당국에 대회 불허를 촉구하고 있다. 대회 측은 이에 맞서 지난 8월 WADA, 세계육상연맹, 세계수영연맹을 상대로 최대 8억달러 규모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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