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내설악 야생화의 아름다운 유혹’···‘인제 가을꽃 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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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20 10:43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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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상위노출 강원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23일간 내설악의 관문인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2025 인제 가을 꽃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가을 꽃축제는 매년 25만 명 안팎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제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축구장(7140㎡) 12개와 맞먹는 규모인 8만2800㎡의 축제장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등 야생화 50만 그루가 심겨 있다.
또 행복하길·사랑하길·소통하길·힐링하길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화꽃밭을 따라 이어지는 ‘행복하길’에는 향기 가득한 꽃마을이라는 주제로 테라스하우스 1동과 오두막 8동이 설치돼 가을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수변 산책로 구간은 ‘소통하길’에서는 느린 우체통이 운영된다.
소나무 숲길인 ‘힐링하길’에는 백합 9만5000그루가 심어져 향기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숲 카페와 트리하우스 2동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숲, 정원, 인제’를 주제로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니정원’ 10곳이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축제 기간에는 거리공연을 비롯해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됐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공간 구성을 새롭게 해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안전관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러 제재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며 조만간 러시아산 화석연료 수입 중단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러시아 제재 조건으로 연신 ‘유럽 먼저’를 압박하자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엑스에서 이같이 전하며 집행위는 조만간 (러시아의) 암호화폐와 은행, 에너지 부문을 겨냥한 19차 제재 패키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화석연료 판매 수익으로 지탱되는 러시아의 전시 경제는 우크라이나의 유혈사태에 대한 자금을 대고 있다며 이것을 끝내기 위해 집행위는 러시아산 폰테크 화석연료의 단계적 수입 중단을 가속화할 방안을 곧 (회원국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속화’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최근 유럽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 즉각 중단, 중국 및 인도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 초강경 조치를 미국의 대러 압박 선결 조건으로 요구했다.
앞서 이날 집행위가 17일로 예정됐던 19차 제재 패키지 초안 발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미 정부의 최근 압박으로 EU가 대응책 고민에 빠졌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에 왔던 고려인이 3년여 만에 사망했다. 장례는 한국에 먼저 정착한 중앙아시아 고려인 이웃들이 치러줬다.
17일 광주 광산구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 16일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으로 피란을 왔던 고려인 장뾰토르(60)의 장례식을 치렀다.
뾰토르의 마지막 길은 함께 입국했던 조카 가족과 고려인마을 주민 10여명이 함께했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살았던 그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인근 폴란드로 피신했다. 갈 곳이 없던 그는 고려인 탈출을 돕기 위해 항공권을 마련해 보내준 광주고려인마을을 통해 그해 5월 한국에 왔다.
낯선 한국에서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뾰토르는 입국 직후 지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의 친인척은 40대 조카 가족이 유일했다.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했던 그는 결국 우크라이나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난 14일 한국 입국 3년4개월 만에 생을 마감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그동안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 뾰토르의 병원 치료비와 장례비를 후원금과 주민 모금을 통해 지원해 왔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뾰토르의 삶은 19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 됐던 고려인 후손들이 ‘전쟁 난민’으로 또다시 떠돌아야 하는 아픈 현실을 보여준다고 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한국으로 피란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광주고려인마을에는 2022년 항공권 지원을 받은 900여명의 고려인 난민이 터를 잡았다.
하지만 3년 넘게 전쟁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400여명만 남았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전쟁이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도 많다.
고려인들을 돕고 있는 이천영 목사는 대부분 원룸 등에서 생활하는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이 전쟁 장기화로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면서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돕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가을 꽃축제는 매년 25만 명 안팎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제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축구장(7140㎡) 12개와 맞먹는 규모인 8만2800㎡의 축제장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등 야생화 50만 그루가 심겨 있다.
또 행복하길·사랑하길·소통하길·힐링하길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화꽃밭을 따라 이어지는 ‘행복하길’에는 향기 가득한 꽃마을이라는 주제로 테라스하우스 1동과 오두막 8동이 설치돼 가을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수변 산책로 구간은 ‘소통하길’에서는 느린 우체통이 운영된다.
소나무 숲길인 ‘힐링하길’에는 백합 9만5000그루가 심어져 향기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숲 카페와 트리하우스 2동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숲, 정원, 인제’를 주제로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니정원’ 10곳이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축제 기간에는 거리공연을 비롯해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됐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공간 구성을 새롭게 해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안전관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러 제재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며 조만간 러시아산 화석연료 수입 중단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러시아 제재 조건으로 연신 ‘유럽 먼저’를 압박하자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엑스에서 이같이 전하며 집행위는 조만간 (러시아의) 암호화폐와 은행, 에너지 부문을 겨냥한 19차 제재 패키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화석연료 판매 수익으로 지탱되는 러시아의 전시 경제는 우크라이나의 유혈사태에 대한 자금을 대고 있다며 이것을 끝내기 위해 집행위는 러시아산 폰테크 화석연료의 단계적 수입 중단을 가속화할 방안을 곧 (회원국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속화’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최근 유럽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 즉각 중단, 중국 및 인도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 초강경 조치를 미국의 대러 압박 선결 조건으로 요구했다.
앞서 이날 집행위가 17일로 예정됐던 19차 제재 패키지 초안 발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미 정부의 최근 압박으로 EU가 대응책 고민에 빠졌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에 왔던 고려인이 3년여 만에 사망했다. 장례는 한국에 먼저 정착한 중앙아시아 고려인 이웃들이 치러줬다.
17일 광주 광산구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 16일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으로 피란을 왔던 고려인 장뾰토르(60)의 장례식을 치렀다.
뾰토르의 마지막 길은 함께 입국했던 조카 가족과 고려인마을 주민 10여명이 함께했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살았던 그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인근 폴란드로 피신했다. 갈 곳이 없던 그는 고려인 탈출을 돕기 위해 항공권을 마련해 보내준 광주고려인마을을 통해 그해 5월 한국에 왔다.
낯선 한국에서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뾰토르는 입국 직후 지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의 친인척은 40대 조카 가족이 유일했다.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했던 그는 결국 우크라이나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난 14일 한국 입국 3년4개월 만에 생을 마감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그동안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 뾰토르의 병원 치료비와 장례비를 후원금과 주민 모금을 통해 지원해 왔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뾰토르의 삶은 19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 됐던 고려인 후손들이 ‘전쟁 난민’으로 또다시 떠돌아야 하는 아픈 현실을 보여준다고 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한국으로 피란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광주고려인마을에는 2022년 항공권 지원을 받은 900여명의 고려인 난민이 터를 잡았다.
하지만 3년 넘게 전쟁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400여명만 남았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전쟁이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도 많다.
고려인들을 돕고 있는 이천영 목사는 대부분 원룸 등에서 생활하는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이 전쟁 장기화로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면서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돕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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