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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용접 “농촌, 도시·기업 전기 식민지 아냐” 영암 주민들 한전서 ‘송전탑 반대’···군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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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20 10:4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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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용접 농촌은 도시와 기업의 전기 식민지가 아닙니다.
전남 영암군 주민 250여명이 17일 오전 트랙터 등 농기계와 차량 200여대를 몰고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 본사 앞에 집결했다. 주민들은 ‘345㎸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해 지역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본집회에 앞서 ‘고압송전선로 철탑건설 반대를 위한 영암군대책위원회’(대책위) 소속 주민들은 직접 제작한 2m 높이 송전철탑 모형을 세운 뒤, 대표들이 각목으로 내리치고 손으로 뜯어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어 송전선로와 철탑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주민들은 농어촌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 RE100 수요처로 공급하기 위해 지역민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또 전자파로 주민 건강이 위협받고, 축산·과수·벼농사 등 농업 전반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아름다운 경관이 훼손되고, 보상을 앞세운 갈라치기로 공동체가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전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해남에서 시작해 강진·영암·나주·장성을 거쳐 신장성 변전소로 연결된다. 최종적으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이어지는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으로, 2030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특히 영암군에서는 영암읍과 금정·덕진·신북면 등 4개 읍·면이 통과 구간에 포함돼 주민 반발이 거세다.
집회를 마친 주민들은 한전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는 기업의 이윤을 위해 농어촌 주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지켜온 땅을 송전철탑으로 내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영암군도 전날 입장문을 내고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군은 ‘국민 삶의 질’을 우선해야 할 시대에 역행해 지역민의 희생을 강요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초고압송전선로 건설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탑 위주의 송전망을 중앙집중형 에너지 정책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이자 더 이상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유물이라고 규정했다.
군은 대안으로 ‘지산지소형 에너지 분권’을 제시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RE100 산업단지 지정과 기업 지방 이전, 고속도로·국도를 활용한 송전선로 지중화, 실질적인 보상책 마련 등을 정부와 한전에 요구했다.
대책위는 철탑 건설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권혁주 집행위원장은 10월 국정감사에서 한전이 주요 대상이 되는 시기에 맞춰 대규모 집회를 다시 열 것이라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한강버스의 공식 출항을 하루 앞둔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열었다. 다만 이날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던 시승식은 폭우로 취소됐다. 기상여건에 따라 한강버스의 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취항식 기념사에서 오 시장은 한강버스는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는 방법이고 한강과 만나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며 한강버스는 강 위는 물론 각각의 선착장 또한 문화와 트렌드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광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단언컨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관점에서 한강의 역사는 한강버스 이전과 이후로 확연하게 나뉘게 될 것이라며 한강르네상스가 삭막했던 강변을 숲과 공원으로 되살리고 문화와 여가가 숨 쉬는 공간으로 바꾸어 놓은 것처럼 한강버스는 그 변화의 발기부전치료제구입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항식은 거센 폭우 속에 진행됐다. 당초 오 시장은 취항식 후 시민들과 외국인, 취재진과 함께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 구간을 이동하며 운항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시승 시간대 폭우와 돌풍이 불면서 시승식은 취소됐다.
앞서 시는 폭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량이 3000t 이상일 경우와 한강 결빙 발생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연간 최대 20일가량 한강버스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은 비예보는 있었으나 시가 밝힌 ‘미운항 조건’은 아니었다. 기상여건에 따라선 추가적인 결항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계 확보가 주로 호우 상황과 연계돼 (시가 밝힌) 운행 중단일(최대 20일)과 겹칠 수도 별개일 수도 있다며 운항이 어려우면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국내 첫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갈 예정이다. 당초 계획과 달리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편도)은 127분(일반노선 기준)으로 52분이 더 걸린다.
시는 한강버스의 장점으로 파노라마 통창과 쾌적한 시설을 꼽고있다. 좌석에는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을 갖추고 선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20대)와 휠체어석(4석) 등도 갖췄다.
전체 선착장의 루프톱(옥상)도 열린 공간으로 개방한다. 망원·여의도·압구정·뚝섬·잠실 5개 선착장 옥상에서는 해질녘 한강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 그 외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도 열린다. 9∼10월 매주 토요일 한강변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도 한강버스를 타고 가면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의 냉각 기술과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기술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공동 기술협력, 파일럿(시범 운영) 실행, 상품화로 이어지는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AI 데이터센터 온도를 낮추기 위한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한다.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에너지저장장치(ESS)·연료전지 등 보조전원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냉각·에너지 솔루션과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서비스(EaaS) 분야에서도 협업한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한다.
LG전자는 SK이노베이션의 전원∙운영 솔루션을 활용해 전력 공급 안정성 및 전력 효율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포트폴리오에 LG전자의 솔루션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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